쿠시테바, 테바사키를 모르신다구요? 바로 홍대 토리비로!
야끼토리의 시대는 가고 쿠시테바의 시대가 왔다.


사실 윰또먹=이자카야 인데,
요기는 새로운 안주를 선보이는 이자카야다.



사실 첫번째 감동은 내가 늘 말하지만, 기본안주에 있다.


오토시가 있는 선술집이라니~ 말 다했다.
심지어 생양배추나 에다마메가 아니고 닭봉조림이요..?
기본안주부터 합격이다🥺


요날은 날이 추워서 토리나베도 같이 시켰는데,
거의 샤브샤브처럼 야채세트와 닭고기 완자를 직접 떼서 먹을 수 있도록 한상이 나온다.
한소큼 끓여서 먹으면 닭육수의 진한 맛이 몸을 녹여주고, 닭완자는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없는 것이다~🫶

테바는 닭의 날개라는 뜻인데,
닭날개 고대로 꼬치에 끼워 기름기가
알맞게 빠진 본질의 맛을 되살린 꼬치집 되시겠다🔥

처음왔으니 당연히 오리지널맛 시켜주고,
두번째는 흑후추맛을 주문했다.
비주얼부터 입이 벌어지고요~ 겉바속촉을 제대로 보여준다.

요렇게 크게 한상 먹었습니다!



오리지널은 마법의 가루가 뿌려져 나오는데 요게 심심하지 않게 맛을 잘 살려 주는듯!
흑후추맛은 흑후추가 통채로 들어있어 꽤나 매운맛이 난다.
개인적으로 후추의 매운맛을 좋아해서 나는 흑후추 승!🙋🏻♀️





멘치가스는 요 닭 완자를 튀긴 듯한 메뉴였는데,
닭은 식재료임에도 조리 방법에따라 요렇게 다다른 맛이 날수가 있다니~ 감동!


소주안주로도 제격인 토리나베다.
마라토리나베도 있으니 매운걸 좋아한다면 추천!



술은 기린생맥이니 말할것도 없다.
술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두잔이나 말끔히 헤치워 버린 나~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물가에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5,000원에 3꼬치씩 나오니.. 이정도면 혜자 아닌가!🤔

토리비ㅇㅔ 여섯시반쯤 도착했는데,
7시가 되니 이미 만석!
앞으로 인기가 예상되는 집으로 다들 미리미리 방문도장 찍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