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교동(합정역) 한국에서 본격일본 야끼니꾸 맛보기! 야끼니꾸소량 서교점 소량카세, 대량카세
일본여행을 자주가던 나였는데, 갈때마다 꼭 먹었던 야키니꾸.
여행도 못가는 마당에 야끼니쿠 노래를 불러서 찾아갔던 곳이다.
안그래도 합정점부터 저장되어 있던 맛집이었는데, 망원에도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 입구부터 나 야끼니꾸 집이오!하고 티를 무진장 낸다.
매장 자체는 일본풍이지만 2인석이 없는게 맘에 든다.
두명이서 가도 넓은 테이블! (물론 다찌석이 있긴함)
처음 갔을 때는 3명이서 대량카세라는 메뉴를 시켰는데,
대량카세는 당일 고기모듬 4개와 육회+야채모듬까지 한번에 나오는 메뉴다.
갔을땐 고기는 구이2+양념구이2 이렇게 나왔음!
우선 고기 굽는 동안 육회부터 먹어치움👀
육회 양이 세트메뉴에 나오는거에 비해 생각보다 많기도 해서
나중에는 단품메뉴로도 따로 시켜먹어도 될 듯
구이는 간이 안되어 있는 우설과 갈비살?로 보이는 부위부터 스타트~
안내해주신 마늘+간장소스 같이 찍어 먹는게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고,
소금, 허브솔트, 시치미, 와사비까지 있어 취향것 찍어먹으면 될 듯.
야채 종류도 꽤나 다양하다.
내가 구이로 젤 좋아하는 가지부터, 호박? 쥬키니?, 단호박, 파, 마늘까지!
개인적으로 야채+양념고기랑 같이 먹는게 좋았다.
야채는 금방 탄다고 화롯가에서 익혀먹으라는 섬세한 서비스까쥐,,
3명이서는 대식가인 나에게 대량카세는 조금 부족한거 같아서
안시켜본 부위까지 3종류 추가로 더먹었었다...
그리고 소량이 하이볼 기계가 따로 있어서
하이볼 명가로도 유명한 듯 하다.
친절하게 달지 않은 하이볼까지 별도 표기 되서 더욱 좋았음(단술 싫어함)
그러고 또 바로 몇 주 뒤에가서 2명이서 소량카세까지 먹었다.
소량카세도 고기 추가로 시키고 우육탕까지 시켜서...
다음 번에는 2명이서 대량카세 먹는것으로...🤔
사이드는 탄수화물류로 냉온우동, 온센타마고까지.
사이드는 가격이 저렴해서 계속 시키게 되는 맛이 있다..(만원 다 안넘음)
근데 기본적으로 서비스가 좋은게 예약할때부터 ㅋㅋㅋㅋ
자리 만들어놨다고 너스레도 떠시고,
자리에 앉으면 따땃한 물수건에 소스 종류부터 먹는 방법까지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우선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에 반해서 자주가게 될거 같은 맛집.
합정점은 한강이랑도 가까워 낮에는 한강에서 데이트 하다가
저녁에 하이볼 한잔 하기 딱 좋아 이번주에 방문하면 딱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