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동(이태원역) 알탭, 안주도 맛있고, 분위기 좋은 와인바 추천
이번에 방문한 알탭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핫플이라는 진부한 표현이 호칭이 미안해질 정도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와인바.
여기는 가보고 주인분이 조명에 미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사실 와인을 좋아하기도 해서 무작정 방문한 곳이었는데, 간판부터가 돌았습니다..
3가지 컨셉으로 변경되는 간판을 보고 예술에 미친 사람이 만든 가게임을 눈치 챘어야 하는데..🤔
우선 중간중간 알탭만의 작품?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곳곳에 노출되어 있고, 소품을 비추는 조명마저 세밀하게 신경쓴걸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폭포사진은 조명이 폭포그림에 맞게 조명이 계속 돌아감..
테이블 마다있는 조명은 색을 직접 조절할 수도 있고 말이다.
매장 곳곳에 있는 작품을 비추는 조명들도 색이나 빛이 너무 강하지 않게 조절한 흔적이 보인다.
심지어 노래마저 좋아서 네이버로 계속 검색했습니다..👍
이외에도 공간 자체를 굉장히 잘 활용했고,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신경 쓴 느낌이 난다.
매장 들어가자마자 바테이블석은 왼쪽에 그냥 테이블석은 오른쪽에 있고,
한쪽 구석에는 다인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나는 좀 조용히 놀고 싶어서 바테이블 옆으로 자리를 잡았다.
내가 주문한건 레드와인이랑 얼린포도!
사실 얼린포도가 레드와인이랑 어울리는 메뉴는 아닌데
그냥 내가 상큼한 걸 먹고싶어서 선택!
꿀과 함께 나와서 상큼함과 달달함을 같이 즐길수 있고 양도 꽤나 많아서
와인 한병을 다 먹을때까지 먹어치우지 못한게 함정.
그리고 안주 가격은 그냥 착하고, 와인은 가격대가 다양해서 거리낌없이 들어와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와인뿐만이 아니라 위스키, 보드카, 맥주, 테낄라 등
종류가 진짜 많아서 와인을 먹지 않는 사람들도 와도 좋다.
솔직히 분위기가 말 다했음.
진심으로 거리두기 끝나면 여기서 소모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방문의사 1289728729%.
최근에 이태원이 죽긴 했는데 오히려 알탭처럼 새로운 매장이 많이들 나오고 있어
오랜만에 방문한다면 알탭 2902801270%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