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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창천동(신촌역) 홍곱창 신촌점, 대학생때부터 즐겨먹던 찐맛집

윰또먹 2024. 3.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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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곱창은 나에겐 추억의 곱창집이다.

대학생때 본점이 학교앞에 처음생겨 데리야끼 막창이라는 신세계를 보여준 가게.

갑자기 구운고기가 땡겨 근처에 없나 찾아보다가 신촌에 홍곱창이 있길래 바로 달려갔다.

사실 옛날 맛을 기대하고 간건 아니었는데,

옛날맛 그대로라 놀랐고, 플레이팅 마저 비슷하게 나와 더 놀랐다.

 

데리야끼 막창은 다른 막창집에는 없는 메뉴로 맵찔이인 나한테 완전 적합.

사실 소스가 엄청 특별하고 그런건 아닌데

이 데리야끼 소스를 왜 막창이랑 섞을 생각을 아무도 못한건지 의문🤔

애기입맛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

양념막창과 불막창 중에 고민했는데,

사장님이 중간맛으로 알아서 주신다고 하시는 센스까지 발휘해주심!

근데 그냥 양념 막창 시켰으면 후회할뻔한 것이

마요네즈가 그냥 테이블마다 한개씩 있어서 찍어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되어 맵찔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었다.

중간맛이지만 난 이것도 매워서 마요네즈 계속 찍어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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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볶음밥과 주먹밥 중에 고민하다 주먹밥을 골랐는데,

무난무난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주먹밥으로 오히려 슴슴해서 불막창과 너무 잘어울리더라.

사실 막창집은 두명이서 3인분 시키는게 국룰인데

여기는 양도 많고 떡사리도 서비스로 주셔서 2인분+주먹밥에 넘나 배부르게 먹었다.

매장자체는 조금 협소한 편으로 테이블이 10개도 안되는 듯 하다.

운좋게 웨이팅 없이 들어갔으나(이때도 한자리 남아있었음)

후기 찾아보니 웨이팅은 거진 항상 있는 듯 하니 전화해보고 가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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