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합정 술집거리 월하객잔 깔끔한 양지수육맛집(인테리어는 덤!)
합정 거리 한복판에 이런곳이 있다니~!
골목같은 입구를 지나가면 공간이 넓직하게 빠진 장소가 나오는데,
공간부터 반해버렸다.
사진찍기 너무 제격인 곳.
테이블이나 가구 배치마저 술집이 아니라
카페 같아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될 수 밖에 없더라.
물론 그에 맞게 음식도 맛있음.
우선 기본안주인 겉절이 김치부터 합격이다.
달달한게 기본안주로 손색이 없다.
주문 메뉴는 차돌 양지 수육과 양지 전골!
비슷한 부위이지만 둘다 다른 느낌의 안주로 요즘 같은 추운날 딱이었다.
하이볼은 단맛이 아예 없는 플레인 하이볼과
단맛이 약간 있는 진저하이볼 두가지 주문.
개인적으로는 단맛 없는게 더 좋았다..(진정한 술꾼)
양지전골은 수육과 다소 겹칠것 같다는
사장님 추천으로 얼큰한 맛으로 주문!
얼큰양지전골의 양지는 결따라 쭈욱 찢어진 고기가 함께 올라온다.
육개장 고기라고 생각하면 될듯?
그리고 무엇보다 채소가 많은점 체고,,
채수가 우러날수록 맛이 깊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채소가 많은점 체고,,
채수가 우러날수록 맛이 깊어진다.
수육은 약간의 지방이 붙어있는 살코기로
같이 올려놓은 부추를 익혀서 땡초간장소스와 같이 먹으면 된다.
국물이 자박하게 들어가 있어 끓으면
그 맛이 더 진해져서 국물까지 맛있게 먹었다.
개인적으로 뭔가 설렁탕 같은 느낌이라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밑에 부터는 끊임없는 고기의 향연~
뜨끈한 매운 국물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채수의 고소한 단맛이 계속 올라옴!
합정증맬 술집 한복판에 있는데,
이렇게 조용한 곳이 있다니 하면서 놀란 곳으로,
연말 약속잡기 제격이다 이말이야.
오픈한지 한달도 안되었다고 하시니 연말에 다들 언넝 언넝 예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