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제주 용두암 바다뷰 카페 듀포레 : 바닐라빈 콕콕 박혀있는 더티 팡도르

윰또먹 2023. 7.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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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하면 용두암쪽 해안 도로 카페는 매번 들리곤 하는데,

듀포레는 그중 바다뷰, 규모, 베이커리 측면에서 하나도 부족한게 없는 곳.

주문은 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팡도르를 시켰는데

이게이게 인스타 용으로 아주 딱이다.

왜 더티인가 했더니 팡도르 위에 소주잔만한 크기의 유리에

바닐라빈 크림을 가득얹어 주신다.

유리잔을 쏙 빼내면 화산처럼 주르륵 흘러내린다.

맛의 의외로 엄청 달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단맛보다는 바닐라 향이 더 느껴지는 맛이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단맛이 너무 강하면 단맛 빼고 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

팡도르 자체의 빵맛도 잘 느껴져서

팡도르와 바닐라빈크림의 조합이 발런스가 좋았다.

베이커리는 이거 말고도 크로와상이나

타르트, 몽블랑 등 종류가 굉장히 많았는데 늦게가서 그런지 거의 품절😫.

팡도르도 바닐라빈크림 말고 다른 크림도 많은편..! (민트크림도 있음)

규모는 1~2층의 넓직한 공간은 물론이고,

바다쪽 창은 전면 유리로 건물 테라스까지 쭉 유리로 되어있어

어디서나 바다뷰를 볼 수 있는 구조다.

비가 오기는 했지만 바다멍이라는게 이런걸까 생각하면서

한동안 계속 멍때릴 수 있는 곳이고 날씨가 좋으면 다른 의미로 더 좋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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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쪽에 쇼파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같이있어

기호에 따라 앉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루프탑과 테라스도 있으나 내가 방문했을 땐 태풍으로 막아놓은 상황이라 아숩,,

나중에 날씨좋고+노을질때 오면 최고일듯.

제주공항 바로 근처에 있어 비행기와 바다도 같이 구경하고,

출국 전후에 잠깐 들렀다 가기 좋은 곳임에는 틀림없다.

*주차공간은 규모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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