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데이트, 소개팅 맛집 연남동 와이탑 : 비프웰링턴, 탑스타파스타
올해 연말 모임은 여기서 하는 것이 좋겠다.
사실 송년 모임은 음식도 중요하고 공간도 너무 중요한데,
여기는 두 가지를 모두 잡은 곳이다.

메뉴는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등 양식중심이고,
주류는 생맥주부터 와인, 양주까지 있다.
내가 시킨건 가장 메인 메뉴 같아 보이는 비프 웰링턴과 탑스타 파스타.


비프웰링턴은 페스츄리 생지를 감싼 소고기로
미트파이와 비슷한 요리라고 보면된다.

미트파이는 다짐육이 들어가 있지만,
여기는 통으로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다는게 차이점!
스테이크가 들어가 있는게 육즙이 살아 있어 훨씬 좋음👍
그리고 사실 페스츄리생지를 잘못 쓰는경우 오히려
눅눅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바삭함이 안쪽까지 살아있어서 더더욱 호!
소스는 타르타르와 비슷해 보이지만 안에
식감이 살아있는 야채하고 버무려져 있어 오히려 상큼함도 있었다.

탑스타 파스타는 크림과 오일파스타의 중간을 절묘하게 찾은 메뉴로,
보기와 다르게 매콤하다.

국물이 조금 있어 바게트도 추가하여 먹었는데
크림 소스 찍어먹으면 맥주 안주 완성! (새우 크기도 양도 튼실하다)

공간은 2~3층 전부를 쓰고 있고, 개별 룸도, 테라스도, 루프탑도 있어
어떤 모임이든 하기 좋고 파티하기에도 좋을 듯.

내가 방문했을 땐 비가와서 루프탑을 구경만했는데,
담요부터 루프탑 메뉴까지 따로 있어 사장님의 섬세함을 느낄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모임장소로 중요한 부분이 서비스인데,
사장님이 메뉴 안내부터 다 너무 쏘 스윗이셔서.. 이 부분에서도 대만족..
맛도, 공간도, 서비스도 삼박자를 갖추었으니 어떤 모임이든 좋고,
분위기도 깔끔해서 소개팅 장소로도 대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