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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제주도 서귀포시 휴일로 카페: 뷰가 다해버린 제주도 갈때마다 찾아가는 카페

by 윰또먹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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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테라스 카페가 될줄은 몰랐지.. 이렇게 추워질 줄 몰랐지..

그래도 써보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 카페 휴일로.

(그래서 음식보다 카페사진이 더 많음)

사실 서귀포쪽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많으나

이렇게 해변 옆에 바로 위차하고 테라스가 잘 꾸며진 곳은 많이 없는 듯 하다.

우선 일반 카페 테이블, 단체 쇼파석, 야외 테라스, 옥상 평상, 옥상 빈백 등

모든 유형의 좌석이 다 있어 자리만 있다면 여유롭게 앉을 수 있다.

 

내가 선택한 곳은 야외 테라스.

정말 날씨가 좋아서 계속 앉아있을 수 있었다.

바람도 선선하고 햇빛도 적당해서 앉아 있는 것 자체만으로 힐링되는 기분. 심

지어 옆의 정원 같은 공간에 포토존도 별도로 있어 사진 찍기도 매우 좋다(난 안찍었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포인트는 테이블 간 간격이 넓다는 것.

테라스 가운데에는 테이블을 두지 않고 벽(울타리) 부분에만 테이블을 두어

어느 방향에서 봐도 시야가 방해되지 않는다.

테이블만 빽빽해도 바다보다 사람이 더 먼저 보이는데, 여기는 실내 좌석에서도 바다가 훤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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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커피나 음료의 맛이 특출나게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난 것도 없었다.

오히려 롤케익은 맛있다고 할 정도.

시트가 생각보다 더 촉촉해서 애인과 나 둘다 먹자마자 기대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크림이 너무 달지 않아 더 좋다.

이외의 다른 빵종류도 기대되는 맛.

아메리카노가 6500원부터 시작으로 이정도 뷰에 이정도 자리면 응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맑은 날 하루종일 멍때리고 종일 있고 싶은 곳으로, 할 수 있다면 테라스 자리를 선점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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