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삼겹살 이제 처음 먹어본 1인이다.
사실 잠수교집 본점만 있을때부터 이야기는 들었었지만 얇은 삼결살은 별로 안내키는걸~
하고 미뤄온게 여태까지 이어졌다.
이제는 안 가본사람이 더 적어 드디어 가보자 하고 가봤다.


우선 다들 아는 반찬 플레이팅이 예술이긴 하더라.
반찬도 소스도 내 취향선에서는 거를 것이 없다.
특히 계란말이를 이렇게 푸짐하게 주고, 리필도 추가금 없이 받을 줄이야😭
아쉬웠던건 거의 마감 직전에 방문해서 굴추가를 못했다는점...

첫 플레이팅으로 직접 굽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반찬에 셋팅된 김치, 무생채, 파절이 등을 일렬로 얹고 고기까지 얹어주신다.
개인적으로 계란말이도 따땃하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얹었는데 탁월한 선택!

다만 질좋은 고기를 급냉시켜 신선함을 유지했다고는 하는데,
고기가 특출나게 맛있다 이런건 잘 느끼지는 못했다.
추가로 사실 얇은 삼겹살은 얇은 삼겹살인지라, 배도 그닥 안차는 느낌..?
🤔 4명이서 8인분은 먹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돼지일 수 있음 주의)

그래서 볶음밥 2인분 추가로 시켜줬다.
반찬들을 너무 푸짐하게 주셔서 남은건
아까워서 어쩌나 했는데 볶음밥에 다 때려넣어 볶아 주신다.
볶음밥은 모나지 않게 맛있었던 것 같고..

술은 문래점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하이볼 3+1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계속 하이볼만 먹었던 기억!

마지막으로 매장자체가 협소하진 않은데 손님이 끊임없이 있고
매우 다닥다닥 붙어있어 코로나가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유의가 필요하다.
덕분에 시끄러움도 배가 되니 대화같은건 조금 어렵긴 하더라.
주문도 잘 못받으시는 느낌이 들었음...👀
조용히 토크하고 싶은 분들은 굳이 문래까지 와서 잠수교집을 갈 필욘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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