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소개하는 경기맛집이다.
코주박은 양식, 한식 모두 운영하는 곳인데
인덕원 근처에서 찾기 힘든 분위기 맛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식과 양식을
동시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맘에 든다.
식사하기에도 무난하고,
굳이 2차에 가지 않아도
술안주로 먹을 수 있는 안주도 많다.

인덕원에 맛집이 많긴하지만
사실 20~30대가 찾아올 분위기 있는 음식점은 없다.
(대부분 곱창, 삼겹살 등 회식류)
코주박은 그런 음식점들 사이에서
소개팅을 해도 될정도로 분위기가 괜찮은 식당이다.

나는 살치살 구이와 감자메쉬를 먹었는데,
바질페스토+감자메쉬를
개인적으로 내가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극호인 메뉴였다.
솔직히 바질페스토는
어떤 고기에나 먹어도 치트키인 메뉴라..
근데 살치살 자체도 굉장히 부드러워
감자메쉬와 함께 녹아드는 맛이 난다.

처음에 식사로 갔지만
두번째 갔을때는
오징어 파전과 맥주를 먹었었다.
파스타와 스테이크와 같이
오징어 파전을 판다니,
정말 극호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뭐 그렇다고 해서 퓨전음식은 아니다.
오히려 퓨전 음식인 경우에는
맛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극호였다.
오징어 파전은 술집에서 나오는
파전처럼 나오고,
오징어가 꽤나 실하게 들어가 있어
맥주 안주로 딱이었다.

술종류도 와인, 맥주, 소주 모두 팔고 있었고,
막걸리도 팔고 있었는지는... 🤔

이외에도 파스타, 라자냐, 리조또, 스프 등의 양식 메뉴와
안주메뉴인 어묵탕, 라면, 감튀 등도 팔고 있어
인덕원에서 코주박을 안가보았다면
1차든 2차든 한번쯤은 꼭 가보라 추천하고픈 가게이다.


안양이 너무 멀다면
일산쪽에도 코주방이라고
메뉴까지 완전 비슷한 집이 있는데,
그 가게랑은 무슨 관계인지 모르지만
거기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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