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망원동 파채와 차돌가득 청년다방 : 차돌떡볶이, 김말이

회사 근처에도 있고, 본가 근처에도 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 청년다방~!

사실 나는 항상 기본에 오징어튀김 파이지만, 이번에는 배달이라 차돌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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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차돌도 파채도 따로 담아주시는걸 보니 오징어 튀김도 따로 담아주실 것 같다.

포장이나 배달로 먹어도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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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은 작은 용기에 들어가 있었는데, 양이.. 진짜 어마무지 하다.

파채도 넉넉하게 담아주셔서 차돌과 파채만으로 떡볶이가 안보일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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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채는 매장보다는 확실히 많이 주시는 것 같다.

매장에서는 파채의 매운향을 전혀 못느꼈는데, 포장에서 오히려 얼얼한 매운향이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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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정도는 기본맛으로 시켰는데,

불닭을 먹을 수는 있는 맵찔이(대신 울면서 먹음)인 내가 무난하게 먹을정도였다.

강렬한 맛을 원하면 매운맛으로 시키는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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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청년 다방의 또다른 장점은 라면사리와 만두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아닐까.

요즘 떡볶이는 사리 추가하다보면 2만원이 훌쩍 넘기 십상인데,

기본으로 제공해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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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방의 피자로니, 차돌, 오짱(오징어튀김)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오짱이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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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튀김이 통으로 들어가서 양은 물론이고,

질기지도 않고 굉장히 부드러워서 떡보다 오징어 튀김을 더먹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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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도 푸짐해서 좋았지만, 첫 도전 하시는 분들에게는 오짱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