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서교동 조용한 소개팅하기 좋은 맛집 합정역 명옥양품

음식에도 양품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게 이름에 합당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투박한 이름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가게 분위기는 엔틱한 소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에 걸맞게 조명들은 약간 어두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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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건 #로제파스타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로 무난무난한 맛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루꼴라가 더 올려져 있었으면 식감이 더 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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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고르곤졸라치즈 뇨끼.

다른 #뇨끼 들보다 더 쫀득쫀득하다 했더니 #수제뇨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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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끼맛집으로 유명하던데 그만한데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다.

메뉴판 제일 위에 뇨끼가 있는 이유가 있었다.

위에 올라간 버섯과 아몬드가 부드러운 뇨끼때문에 다소 부족할 수도 있는 씹는 식감을 더해준다.

약간 달달한 맛도 느껴지는게 소스가 맛있어서 그릇을 빡빡긁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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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는 3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치고 양이 많아서 증맬 놀랬다.

(메뉴판 다시보니 200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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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쉬도 나름 푸짐하여 메인 메뉴로는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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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 와인 안시킬 수 없고요.. 와알못이지만 그냥 아무거나 시켜서 한병 비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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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게 곳곳에서 센스가 보이는게 첨에 접시 세팅할때

찢어진 책장이 접시위에 올라가 있어서 걍 장식인가 보다 했는데,

와인 코스터로 쓰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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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하나만으로 인스타 감성 뿜뿜 음식점 되어버린다.

곳곳 와인병이나 일러스트포스터 등도 눈을 사로잡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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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서비스로 직접 만드신 수제 초콜릿까지 주셔서 진짜 화룡점정..!(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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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느낀게 소개팅 많이 할 것 같은 느낌?

음식 가격대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좋고 어두워서 사람 얼굴도 안보이니 말이다.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