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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성동, 광진, 동대문

성동구 행당동(왕십리역) 줄라이멧톰 : 스크램블이 들어간 버거를 먹고싶다면!

by 윰또먹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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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멧톰은 왕십리역 옆 성동구청 뒷편에 위치한 수제버거 집인데,

오픈한지 별로 안되었는지 매장이 굉장히 깔끔하다.

가게 이름이 July met tom이라 커플이 하시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줄라이와 멧과 톰이 하는 가게인거 같다..

우선 주문한 두개의 버거는 시그니쳐 버거와 에그버거였다.

시그니쳐 버거는 일반 싱글버거와 다르게 양파튀김이 들어가는데 이게 식감을 한층 올려준다.

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커다란 양파튀김이 아니라 잘게 썬 양파튀김이라 더 바삭바삭한 느낌이다.

그리고 시그니쳐 버거는 패티가 일반보다 더 중량도 더 높아 육즙이 배가 된다.

그리고 시그니처라는 이름답게 소스가 두가지가 따로 나오는데

(버거 안에는 따로 없는듯?)

하나는 고추베이스의 매콤한 소스이고,

하나는 치즈 갈릭같은 느낌? 마요 베이스 소스이다.

개인적으로는 마요베이스 승! 그래도 느끼할때 쯤 매운소스로 중화시키니 끝없이 들어가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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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버거는.. 진짜 나랑 애인 둘다 맛있다고 극찬한 버거!🍔

내가 피드에 언급한적 있는지 모르겠지만, 계란으로 된 모든 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므라이스도 항상 좋아한다고 언급했었고 말이다.

근데 스크램블을 넣은 햄버거가 있다니.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 버거는 많지만 스크램블을 넣은 햄버거는 본적이 없다.

왜 이 생각을 아무도 못했을까 싶다.

우선 식감이 부들부들한게 은근히 햄버거와 잘 어울리고,

소스도 강하지 않아 계란맛이 죽지 않는데, 빨간 소스였는데 그렇게 맵지도 않더라.

다만 다 좋앗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먹기가 조금 불편했다는거.

계란이 부들부들하다보니 조금 흘러내리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나이프로 잘라서 먹어도 좋을 듯!

 

그리고 줄라이멧톰만의 특색은.. 스콘이다.. 바로 스콘이고요..

KFC 스콘먹으러가는 사람 나야나..👀

KFC 스콘보다는 더 촉촉해서 부스러지는 식감은 아니다.

당연히 딸기잼도 같이 나와서 같이 먹어줬구여..👍

총평을 하자면 죄책감 없이 햄버거를 먹을 수 있는 느낌 곳.

시그니처는 소스도 직접 찍어먹을 수 있으니 양이 조절이 되고,

에그버거는 계란으로 뭔가 샌드위치 먹는 느낌이 들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헤비한 느낌은 아니다.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사람은 위해 패티 추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스콘이 사이드로 같이 나오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너무 헤비한 것 보단 이게 더 조합이 맞는 듯 하다.

왕십리에 엔터식스말고 생각보다 맛집 찾기가 어려운데,

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수제버거집이 있으니 한번쯤 가보길 추천드린다.

찾아보니 주차도 된답니당.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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