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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용산, 종로, 중구

종로구 명륜동(혜화역) 은식당, 오징어 짜글이가 맛있는 대학로 맛집

by 윰또먹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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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간 대학로에서 먹은 짜글이😎

짜글이는 김치베이스에 돼지고기를 자작하게 졸여

밥과 비벼먹는 음식으로 누구나 익숙하게 느낄 수 있는 메뉴이다.

다만 은식당의 짜글이는 통오징어가 그대로 올라간다!

사실 별반 다르지 않은 짜글이겠지 했었고,

포스터에도 오징어가 통으로 올라가 있길래

그냥 포스터만 그렇게 만든줄 알았는데

짜글이 위에 진짜로 통오징어가 올려져 있고 즉석에서 바로 잘라주신다.

기본적으로 저녁에는 냉삼을 팔아서 그런지 돼지고기에서 잡내가 안나고,

오징어는 바로 삶아서 잘라주셔서 전혀 질기지 않다.

사실 짜글이만으로 밥한그릇은 뚝딱 가능..!

 

그리고 더더 호인 점은 너무 짜거나 맵지 않다는점?

사실 다른곳의 짜글이는 너무 간이 센데,

은식당의 짜글이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맵찔이인 나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달큰한 짜글이이다.

(심지어 중간중간 들어있는 떡도 별미임💕)

그리고 또 다른 메뉴로 차돌된장찌개와 열무국수를 시켰는데,

차돌된장찌개에는 차돌이 생각보다 듬뿍 들어가 있다.

심지어 개취로 애정하는 두부도 많이 들어있어

밥 한그릇만 먹을 수 있는 내 자신이 아쉬웠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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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인과 내가 모두 극찬한 열무국수!

메밀베이스로, 면이 탱글한 것이 생각보다 면에 진심인것 같았다.

짜글이+된장찌개의 강한 맛과 열무국수 국물의 깔끔함이 너무 어울린다.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조합👍

 

마지막 사이드인 계란찜은 아무런 야채 없이 계란으로만 듬뿍 채워주는 폭탄 계란찜이다.

몽실몽실 간이 세지 않아서 다른 메뉴들이랑 같이 잘 어울린다.

가격도 착함..4000원!

점심 메뉴 전체가 평타 이상인 맛으로 양도 장난아니다.

혜화 근처에서 일했다면 점심으로 자주 왔을 거 같고,

특히 짜글이는 생각보다 푸짐해서 통오징어짜글이로 이름을 꼭 바꿨으면!😆

다들 냉삼집으로 알고 있을 거 같은데

웬만한 한식류도 가능하여 대학로에서 점심 해결해야한다면 한번쯤은 가보길 추천한다.

(심지어 역에서도 가까움)

*식사 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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