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옛날부터 치킨보다 피자가 더 좋다고 주장하는 1인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태원~한남에서는 대부분 피자를 먹었던 것 같고, 그중 하나가 파이프그라운드다.
파이프그라운드는 뜬금없이 나오는 노출콘크리트로 인테리어된 건물의 지하에 있다.
보통 웨이팅이 있다고 하지만 난 항상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물론 먹고 나오면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까지 웨이팅 있음 주의👻)

내부는 생각보다 소박하고, 노란색 철제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의자가 생각보다 좀 불편하다. 이쁘긴한데 편안치는 안습니다욧🤔
메뉴는 파스타, 샐러드, 피자 등 다양하게 있지만 난 호기롭게 피자 두판 시킴 ㅋㅋㅋㅋㅋ 여긴 피자 먹으러 온거니까~

시그니처 메뉴는 옥수수 피자로 감자칩하고 같이 올려져 있어 이게 무슨 조화지 했는데,
옥수수알맹이가 톡톡 터지는 식감과 감자칩의 바삭한 식감이 생각보다 잘어울린다.
말그대로 단짠의 끝!
트리플 치즈 피자는 말 그대로 3개의 치즈가 들어가 있어 풍미와 비주얼이 좋았다.
페페로니는 사진 보면 알겠지만 페페로니가 그득그득 들어가 있어 대만족


그리고 나는 피자먹을때 치즈크러스트 등 토핑을 추가 안하면 피자 꼬다리는 안먹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피자 크러스트 부분이 제대로된 빵같아서 다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두꺼운 피자였는데도 각 1판씩 했던듯..


물론 피자집답게 맥주도 팔고, 피자도 반반으로도 판매한다(난 반반으로 두판시켜서 각자먹었음😝)
피자 자체의 종류가 많지 않은데도 항상 웨이팅이 있는거 보면 피자에 진심인 매장이라고 생각하고,
내부인테리어 등도 훌륭해서 한남동에 와본다면 한번쯤은 추천하고 싶은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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