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용강동 마포역 100년가 공화춘 짜장면 짬뽕 탕수육

솔직히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면

공화춘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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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해도 학생시절에 공화춘 컵라면이 처음나와

이건 짬뽕라면의 신세계다 싶었고 엄청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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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춘은 차이나타운이 원조로 알고 있었는데,

나의 마음의 고향 공덕에 오픈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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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볼수가 없고 말고요..

우선 생각보다 모던한 디자인에 놀랐음!

요즘 많이 보이는 테이블 오더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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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난 2시에도 사람이 많아서 두번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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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안시킬수 없는 추억의 고추짬뽕과 고추짜장,

그리고 파인애플 탕수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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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짬뽕은 명불허전.

고추짬뽕이지만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하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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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녹진하다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

국물까지 완뽕했습니다.. 확실한 짬뽕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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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짜장은 고추가 채썰어서 올라가있지만,

한국인에게는 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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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넣었지만 오히려 달달함이 상쇄해서

고추는 담백한 느낌을 살려주는 정도이다.

개인적으로는 고추짬뽕과 같이 먹기 딱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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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탕수육은 이름에 걸맞게

소스에 파인애플이 정말정말!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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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있는 야채가 맛있기 쉽지 않은데 계속 집어 먹었음!

신맛은 많이 안나고 달달한 맛이 많이 나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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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명가는 명가라는 생각이 드는 공화춘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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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컵라면 조차도 그렇게 맛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고 왔다.

이제 공화춘은 매장에서 먹어야하는 몸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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