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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맛집/마포, 은평, 서대문

마포 연남동(홍대입구역) 토핑 듬뿍 피자집 백스트리트피자: 쉬림프피자, 치즈버거 피자

by 윰또먹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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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에 진심인 피자집, 백스트리트 피자다.

항상 치킨보다 피자임을 주장하던 나여서

토핑에 진심임을 주장하는 많은 피자집들을 다녀보곤 했지만, 여긴 찐이다.

아무래도 4가지 메뉴가 함께있는 쿼터가 메인 메뉴인 듯 했지만,

개인적으로 탄수화물+탄수화물 조합은 싫어해서(예를들면 감자튀김, 마카로니)

쉬림프갱스터와 치즈패티밤 메뉴를 하프메뉴로 시켰다.

이름부터 넘 폭력적인 쉬림프 갱스터는

그 이름에 걸맞게 새우가 무진장 들어가 있다.

사실 새우 듬성듬성 있어서 쉬림프 피자라고 주장하는 것들을 보면 조금 화가 나는데,

백스트리트 피자의 쉬림프 피자는 한조각에 3개씩

푸짐하게 올려져 있어 한입 먹을때마다 새우를 느낄수 있다.

심지어 다지거나 조각낸 새우가 아니라 통새우가 올라가니

톡톡 터지는 식감마저 잘 살아난다.

새우랑 맞춰 먹다보면 오히려 도우가 모자랄 정도...💞

치즈패티밤은 내가 치즈버거 피자를 좋아해서 시킨 메뉴이다.

치즈버거피자는 피자 매니아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메뉴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패티를 느낄수 있는 다진 소고기 토핑과

체다치즈로 아예 덮힌 피자를 일컫는다.

모짜렐라 치즈가 아닌 체다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치즈버거 피자 완전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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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원래는 워낙 느끼한 맛이라 비호이신분들도 있을텐데

백스트리트의 치즈버거 피자는 할라피뇨가 숨겨져 있어 매콤한 맛도 함께 올라온다.

도우가 이탈리안 도우처럼 얇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두껍지도 않아서 적당히 내 취향이었다.

우선 토핑양이 많다보니 둘이서 레귤러도 좀 많다고 느꼈고, 결국에는 한조각을 포장해갔다.

피자 메뉴 말고 다른 메뉴는 없는걸 보면

얼마나 피자에 진심인지 알수 있는 매장이었고 진짜 맛으로 입증하는 매장이었다.

어쩐지 1층에 매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4층인데도

6시 넘자마자 사람이 가득찬걸 보니 맛은 보장된 곳이었으리라..

참고로 매장 분위기는 조금 시끌벅적해서 펍같은 분위기이고,

금요일 밤에 방문해서 그런지 서비스 등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다.

아무래도 알바를 금토일은 한명을 추가로 쓰셔야 할듯..

그래도 서비스를 떠나서 음식이 다한 곳이라

다음번엔 기본인 페퍼로니와 파인애플을 먹으러 가야겠다는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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