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만 매장 있을때부터 줄이 너무 길어서 항상 못갔던 우와.
마포에 생겼다길래 가보자 가보자 했지만 마포가 웨이팅이 더 쩌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야끼소바에 미친 새럼이기 때문에 오픈런 했지만, 그래도 웨이팅 했음.
근데 거리두기 때문인지 엄청 안빠져서
결국에는 브레이크 타임하고 겹칠 수 있겠는데 괜찮으시겠냐는 전화까지 받았지만
먹는데 30분밖에 안걸리죠 하하 이러고 정말 30분만에 다 먹었다.

입장하자마자 추천메뉴인 토마토 새우 오코노미야끼, 하야시라이스 닭고기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클래식을 시켰는데
이중에서 제일 만족한거는 역시 야끼소바☺️

진짜 개취로 야끼소바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같이간 지인들도 여긴 야끼소바가 더 맛있다고 했다.
완전 클래식으로 돼지고기+양배추+계란후라이 딱 얹어 있는데 기본에 완전 충실한 느낌.
특히 마요네즈 엄청 뿌려 나오는 곳도 많은데 여긴 안그래서 너무 좋았음.. 재방문시에도 무조건 시킬 것이다.

하야시라이스 닭고기 오코노미야끼는 딱 기대하던 맛으로 별 코멘트는 없고,
토마토 새우 오코노미야 끼는.. 같이간 지인 포함 3명 다 불호였다.
대식가인 심지어 나조차 심지어 남겼음.
토마토 소스라고 해서 그래도 정통 오코노미야끼 소스에 토마토로 감칠맛만 추가 한거겠지 했는데,
응 아니야~ 그냥 토마토 소스야~🤬
이게 피자인지 파스타인지 헷깔리는 소스로 일식을 기대하고 가면 절대 시키면 안되는 메뉴고,
이걸 오코노미야끼라고 할수 있는가 싶었다.
그냥 두툼한 야채전에 토마토 소스 부어먹는 느낌
(이거 최악의 평은 ‘다이어트 음식’같다가 있었습니다ㅋㅋㅋ… 마+토마토소스니 그럴만도..)


역시 뭐든지 클래식이 최고고, 야끼소바나 하야시라이스 오코노미야끼는 너무 맛있어서
소스까지 추가해 먹을 정도로 기본이 훨씬 나은편.
3메뉴를 다 클래식 시키긴 좀 그렇잖아? 하면서 다양하게 시킨게 잘못된 수였고
다음에는 그냥 클래식만 시키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야끼소바 만으로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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