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생각나는 맛집 마포 서교동(홍대입구역) 순만골 : 순대만두전골, 땡초깻잎파전

비오는날 올리려고 오늘만을 기다렸다. 순대만두전골 전문점 순만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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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국물에 들깨 깻잎 버섯까지 비오는날 안땡길수가 없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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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당면순대 아니고 피순대로 비주얼만 봐도 시원함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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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꽤나 걸죽한편이고, 순대는 오래 끓이면 바로 퍼지기 때문에 끓자마자 먹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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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킥은 오소리 감투입니다👍

오소리감투 순대 시키면 빼달라고 하는 부위중에 하나인데

전골에 들어가니 팔팔 끓여도 식감이 살아있어 소금 찍어 먹을때랑은 차원이 달랐음.

오독오독한게 씹을수록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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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전은 말해 모하냐,, 사진만 봐도 바삭함 바로 느껴지는데🤦🏻

순만골 자체가 진하기 때문에 별다른 토핑이 없는게 더 어울리는 사이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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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역시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별다른 양념없이 전골 국물에 자작하게 볶아주면 된다.(셀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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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골 자체에 피순대, 야채가 우러나 있다보니 양념은 이것만으로도 맛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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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상상 수노래방 옆쪽으로 빠지는 골목길에 있는데,

의외로 이근처에 국물 맛집이 없어 술자리 마지막 차로 가면 딱임!

홍대 근무하시는 분들에게도 맵칼 땡기면 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