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은 정~말 잘 안 가는데, 3번 이상 방문한 청담 리틀넥.
어쩌다 보니 3번이나 방문했다.
의외로 운이 좋은 건지 줄 서고 들어간 적은 한 번도 없었음.
(다들 항상 줄선다고 했다)

사실 여기는 #라자냐 먹으러 오는 곳.
라자냐를 어떤 파스타보다 제일 선호하는데,
리틀넥 라자냐는 면이 좀 두께가 있어서 정말 파스타 먹느 느낌이 난다.
올때마다 시키는 메뉴. 역시 라자냐는 라구지 하고 외치게 된다.

비프 #머쉬룸 #리조또는 비프를 섭섭치 않게 올려주어 꽤나 푸짐한 느낌.
사실 버섯덕후인 나에겐 맛없을 수 없는 조합.
제가 리조또랑 라자냐에는 좀 관대합니다요.


#명란크림파스타 는 약간 매운맛이 나는데, 명란이 들어가다보니 조금 짜긴하다.
근데 요리 대체적으로 밥이나 면을 잘 조리한 느낌?
리조또 밥도 너무 한국화되지 않게 딱 리조또같이 씹히는 맛이 있었고,
면도 탱글탱글하다.


사이드로 시켰던 감튀는 안주로 딱이었는데,
이 메뉴는 없어지고 이제 #고구마프라이 로 바뀐듯.
딱히 별다른 #감자튀김 은 아니지만 #수란 이 꽤나 어울렸던 걸로 기억한다.


서비스도 좋다.
지인과 단둘이서 방문했을 때 마지막 테이블인 2인석을 안내받았는데,
4인 테이블 비자마자 자리를 먼저 바꾸어 주셨다.
(웨이팅 있는데도, 먼저오신분 먼저라며 바꾸어 주시고 다음분 받았었음)
세심한 서비스 모먼트..!

리틀넥 자체를 방문하러 가기도 좋고
바로 옆에 도산분식, 오복수산, 다운타우너가 있어 2차로 맥주 먹으러 가도 좋은 곳!
뭔가 항상 청담에서의 약속의 마무리나 시작이 리틀넥이어서
청담이 어색한 나에겐 마음의 고향이 되어부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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